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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출판, 전자책으로 쉽게 한다

체리사탕 2011. 2. 10. 20:41

 

서점가에 전자책 바람이 불고 있다.

교보문고, 인터파크 등 기존 인터넷 서점이 이미 전자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, 텍스토어 등 전문 전자책 쇼핑몰도 생겨났다. 교보문고의 상반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자책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80.5% 급증할 만큼 전자책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.

전자책 시장이 넓어지면서 단순히 전자책을 읽는 것뿐이 아니라 직접 출판하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. 기존의 출판 구조는 책을 내기까지 절차가 꽤 까다롭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으나, 전자책은 제작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. 전문 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출판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으며,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.

 

▲ 텍스토어 'eBook만들기'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.

e콘텐츠몰 텍스토어(www.textore.com)는 회원이면 누구나 쉽게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는 ‘eBook만들기’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. ‘eBook만들기’ 에디터에 직접 글을 쓰거나, 워드ㆍ한글 등 기존에 작성한 파일을 전자책 형식으로 변환해 사용해 제작할 수 있다. 다음ㆍ네이버ㆍ티스토리 등 블로그에 작성한 글도 쉽게 불러와 책으로 엮을 수 있다. 텍스토어 ‘eBook만들기’로 전자책 표준인 ePub 또는 PDF형식의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으며, 직접 제작한 전자책은 스토어에 올려 판매할 수 있다.

전자책 전문업체 유페이퍼(www.upaper.net)에서도 무료 개인 출판 시스템을 제공한다. 유페이퍼에서 제공하는 설치형 전자책 제작도구를 이용해 ePub 형식의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다. 회원가입을 하면 서버에 올려 판매도 할 수 있다. 가격은 무료에서 9900원까지 가능하다.